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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이재명 후보의 안보관은 김정은의 도발을 부추기는 '자해 안보관'"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안 후보는 오늘(19일) SNS에 <'트럼프는 미친 사람, 미군은 점령군'>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안 후보는 "민주당 경선 토론회에서 이재명 후보는 트럼프의 정책을 '광인 작전'이라며 미국 대통령을 '미친 사람'으로 언급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막말은 대한민국 대통령 후보로서의 자격을 의심케 한다"며 "트럼프가 미친 사람이라면 김정은은 무엇이냐"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지금 이 순간에도 북한은 핵을 고도화하고 중국과 러시아는 우리의 영공과 영해를 위협하고 있다"며 "이 후보는 주한미군 철수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위험한 인물이며, 트럼프 대통령은 자국의 이익만을 고려해 그 조건을 받아들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깊이 경계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안 후보는 "실제 이
또 "우리 국민은 '김정은의 꿈'을 실현해 줄 대통령을 원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조일호 기자 jo1h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