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50.2%로 처음으로 과반을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 후보는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맞붙는 3자 가상대결에서도 과반으로 압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정인 기자입니다.
【 기자 】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실시한 차기 대선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처음으로 50%를 넘었습니다.
직전 조사때보다는 1.4%p 올랐고, 최근 지지율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선 출마설이 거론되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조사에 빠진 가운데 김문수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2위를 차지했고, 한동훈, 홍준표, 나경원 예비후보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국민의힘 후보, 그리고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의 3자 가상대결에서도 모두 50%대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습니다.
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후보가 맞붙은 가상대결에서는 이재명 54.2%, 김문수 23.6%, 이준석 6.1%로 조사됐습니다.
국민의힘 후보를 홍준표 후보로 바꾼 조사에선 이재명 54.6%, 홍준표 20.5%, 이준석 6%였습니다.
후보가 한동훈 후보인 경우에는 이재명 54.6%, 한동훈 16.2%, 이준석 5.4%로 나타났습니다.
MBN뉴스 전정인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