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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월 남포조선소 찾은 김정은 / 사진=평양 조선중앙통신 |
북한이 5천t급 신형 구축함을 만들어 물에 띄웠습니다. 함급은 항일 혁명 투사 최현의 이름을 따 '최현급'으로 명명됐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기념일이던 어제 남포조선소에서 열린 신형 구축함 진수기념식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했다고 오늘(26일) 보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연설에서 "해군 무력을 현대화하는 데서 돌파구"라고 기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새 세대 다목적 공격형 구축함 제1호의 진수를 조선의 첫 혁명적 무장력이 탄생한 4월 25일에 선포하게 되는 역사적 의의와 감개함을 피력했다"며 "내년도 초에 해군에 인도돼 작전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핵위협이 동반되는 조선반도의 군사적 위협을 능동적으로 안전하게 관리하고 유사시 적해외무력의 조선반도 무력증강기도를 구속하고 차단하는 데서 제일 믿음직한 수단은 원양작전능력을 보유하는 것"이라며 "원양작전함대를 이제는 우리가 건설하자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국
[정민아 디지털뉴스 기자 jeong.minah@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