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2차 경선 결과 발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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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후보 / 사진=연합뉴스 |
국민의힘이 오늘(26일) 2차 경선 진출자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후보(가나다순)가 참여하는 4자 토론을 벌입니다.
오늘 토론은 MBN이 주관하며 오후 5시 40분부터 110분 동안 진행됩니다.
윤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했던 김·홍 후보와 탄핵에 찬성했던 안·한 후보가 비상계엄 선포·탄핵 책임론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선 일대일 토론에서 김 후보는 안 후보에게 "자기 당 소속 대통령을 탄핵했다"고 비판했고, 안 후보는 김 후보를 향해 "국민 앞에서 먼저 진심으로 솔직하게 사과해야지 탄핵의 강을 넘고 이기는 길로 갈 수 있다"고 응수했습니다.
홍 후보는 한 후보와의 일대일 토론에서 "한 후보는 계엄 선포의 중요 원인을 제공한 사람"이라고, 한 후보는 "홍 후보처럼 대통령 옆에서 아부한 사람들에게 계엄의 책임이 있다"고 발언한 바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27~28일 선거인단 투
2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는 당 대선후보로 확정됩니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경우 '당원 투표 50%·일반국민 여론조사 50%' 비율로 1·2위 득표자 간 최종 경선이 진행됩니다.
[강윤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forteyoung061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