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글로벌 감각을 갖춘 이공계 대통령이 필요하다. 나 이준석이 적임자"라며 손 편지 형식의 예비후보 홍보물 10만 부를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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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 사진=연합뉴스 |
이 후보는 오늘(27일) 서울 강남 선거사무소에서 '편지로 정치를 바꾸는 예비후보 홍보물 봉입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 후보 측은 후보의 자필 편지 내용을 담은 홍보물 10만 부를 40대 이상 세대주를 중심으로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은 더 이상 시간을 허비할 여유가 없다"며 "논리와 이성, 과학과 효율에 기반한 정치로 국가를 근본적으로 재설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정치의 세대 교체를 이루겠다. 혼란의 변곡점마다 세상에는 젊은 지도자가 등장해 역사의 물줄기를 바꿨다"며 30∼40대에 집권한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영국 토니 블레어·데이비드 캐머런 전 총리, 미국의 버락 오바마·존 F. 케네디 전 대통령 사례를 거론했습니다.
이 후보는 행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선거 과정에서 후보가 진심을 다해 유권자들에게 전달할 기회는 오히려 줄어드는 상황"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꼭 핵심적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내용을 편지에 담았다. 수령하시는 분들이 보시면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세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rlatpdms013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