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이후 중단된 대통령실 홈페이지가 복구됐습니다. 윤 전 대통령의 사진은 모두 사라진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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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통령실 홈페이지 캡처 |
오늘(28일) 대통령실 홈페이지에는 대통령실 전경 사진만이 남아있습니다. 또 홈페이지 상단에 떠 있는 주요 메뉴도 함께 개편됐습니다.
파면 이전에는 윤 전 대통령의 소개와 '사실은 이렇습니다', '국정과제', '카드뉴스' 등의 메뉴로 이루어졌었으나 오늘(28일) 공개된 홈페이지에는 '대통령실 조직도', '상징체계', '오시는 길' 등으로 축소됐습니다.
이중 '대통령실 조직도'에는 윤 전 대통령 대신 '대통령 비서실장'과 부속실 및 수석실 등만이 남아있습니다.
특히 기존에 있던 윤 전 대통령의 발언, 각종 국정 과제에 대한 설명글 등은 모두 삭제됐습니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의 페이스북·인스타그램·X 등 소셜미디어(SNS) 계정의 '대한민국 대통령 윤석열입니다' 안내문도 지난 5일부터 '제20대 대통령 윤석열입니다'로 변경됐습니다.
[김세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rlatpdms013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