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학식먹자 이준석' 플랫폼을 공개한 뒤 이 후보를 가장 많이 부른 학교가 '동덕여대'로 나타난 가운데, 신청 과정에서 대학생들이 아닌 이들의 '어뷰징(클릭 수 조작)'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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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후보 / 사진=연합뉴스 |
이 후보는 어제(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학식 먹자 동덕여대 어뷰징 사건이 있어 접근 경로를 추적 중이었는데 디시인사이드의 특정 갤러리와 클리앙에서 주로 어뷰징 유입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이 후보가 글과 함께 올린 데이터에 따르면 동덕여대 신청자 340여명 중 296명이 남성이었습니다.
덧붙여 연령대 역시 200명이 넘는 응답자가 3040세대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후보는 "카톡 로그인으로 집계된 연령대를 파악해 본 바 굳이 왜 40-5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여대생인 척하려는지 이해가 안 간다"며 "해당 커뮤니티에 자신의 성별을 실
앞서 지난 25일 이 후보 캠프는 '학식먹자 이준석' 플랫폼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이 후보는 플랫폼을 소개하며 "대선 후보의 동선도 이제 여러분이 만들어 달라"며 "점심은 대학가에서 먹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세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rlatpdms013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