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짤'로 보는 뉴스, <짤e몽땅>입니다.
![]()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대법원 최종 판단이 내일(1일) 나옵니다. 선고는 대법원의 허가에 따라 TV 생중계와 대법원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일반 국민도 실시간으로 지켜볼 수 있습니다.
다만 대법원 상고심은 피고인 출석 의무가 없는 만큼 민주당 측은 이 후보가 법정에 출석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법원은 지난 22일 해당 사건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한 바 있습니다. 불과 9일 만에 내려지는 결론은 향후 대선 레이스에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법원이 검찰의 상고를 기각하면 이 후보는 무죄가 확정됩니다. 반면, 2심 판결을 파기환송 할 경우 사건은 다시 하급심(재항소심)으로 돌아가게 되며, 이후 다시 대법원의 판단을 거쳐야 합니다.
![]() |
이재명 대선 후보의 중앙선거대책위원회(중앙선대위)가 오늘(30일) 오후 2시 공식 출범했습니다. 중도·보수 진영을 넘어 친명·비명까지 아우르는 파격 인선을 통해 외연 확장과 대선 승리를 위한 총력전에 돌입하는 모습입니다.
'보수 책사'로 불리는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과 박찬대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상임총괄선대위원장 '투톱 체제'로 합류했고, 친노무현계'로 분류되는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 문재인 정부 시절 코로나19 방역을 총괄했던 정은경 전 질병관리청장, 비명계 유력 인사로 꼽히는 김부겸 전 국무총리, 김경수 전 경남지사도 총괄선대위원장, 김동영 한국노총 위원장이 총괄선대위원장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통합과 외연 확장을 상징하는 인사들이 선대위 전면에 배치된 가운데, 실무 핵심 요직에는 친명계 인사들이 포진했습니다. 이 후보를 밀착 보좌할 후보실장(총괄부본부장)에는 4선의 이춘석 전 의원이, 비서실장에는 이해식 의원이 각각 임명됐습니다.
![]()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내일(1일) 오후 대선 출마를 위해 공직에서 사퇴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날 정부 및 여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 대행은 1일 오전까지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의 공식 일정을 소화한 뒤, 오후에 사퇴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대선 출마 선언은 사퇴 다음 날인 2일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출마 선언과 동시에 대국민 메시지 발표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본격적인 캠프 준비에도 착수한 상태입니다. 한 대행 측 실무진이 최근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대선 경선 당시 사용했던 여의도 ‘맨하탄21’ 빌딩 내 사무실을 인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최근 거론되고 있는 한덕수 국무총리 권한대행의 출마설을 겨냥해 “국민의힘 당원도 아니고 출마 선언을 하지도 않은 사람과의 단일화까지 그렇게 구체적으로 얘기하는 것은 이건 지금 국민의힘의 경선의 힘을 빼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 후보는 “국민의힘이라는 보수 진영의 핵심 세력이 치르는 중요한 경선 과정에서, 당원도 아니고 출마 선언조차 하지 않은 인물과의 단일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경선 자체를 약화하는 행위”라고 지
향후 한덕수 대행과의 단일화 가능성은 열어두되, 마치 국민의힘 경선 결과가 '한덕수로 귀결될 것'이라는 시각에 대해 강한 반감을 드러낸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최유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t590267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