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의 순간을 한눈에! [대선e짤]은 대선 관련 움짤 4개로 오늘의 이슈와 분위기를 전해드립니다. 쉽고 유쾌하게 즐기는 대선, 퇴근길 [대선e짤]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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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당 지도부가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 후보와의 단일화 문제를 놓고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김 후보는 오늘(8일) 오전 여의도 대선 캠프에서 연 긴급 기자회견에서 당 지도부를 향해 "이 시간 이후 강제 후보 단일화라는 미명으로 정당한 대통령 후보인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려는 작업에서 손 떼라"라며 "지금 진행되는 일련의 과정이 후보 단일화인가, 후보 교체인가"라고 지적했는데요.
이에 당 지도부 역시 김 후보를 향해 "이틀 안에 반드시 단일화를 성사시켜 반전의 드라마를 만들어야 한다"며 "당원들의 명령을 무시한 채 알량한 대통령 후보 자리를 지키기 위해 회견하는 모습이다. 정말 한심한 모습"이라고 거칠게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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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 후보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를 향해 "'왜 한덕수 후보가 대통령 후보로 나왔는지 모르겠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은 정말 기본적인 예의도 없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한 후보는 오늘(8일)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가와 국민을 생각한다면 그동안 김문수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가 되면 즉각 한덕수 후보와 단일화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약속한 것처럼, 그 약속을 지키라고 얘기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는데요.
해당 발언은 어제(7일) 김 후보가 한 후보와의 회담 후 "전혀 후보 등록할 생각이 없는 분을 누가 끌어냈다"라고 말한 것을 비판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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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내 단일화 갈등이 격화되는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차기 대통령 적합도 및 대권 주자 3자 대결 구도 여론조사에서 43~44%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오차범위 밖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재명-김문수-이준석’ 3자 대결에서는 이재명 후보 43%·김문수 후보 29%·이준석 후보 7%, ‘이재명-한덕수-이준석’ 조합에서는 이 후보 44%·한덕수 예비후보는 34%·이준석 후보 6%였습니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지난 5일부터 어제(7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전국지표조사(NBS)는 국내 통신 3 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조사로 진행됐습니다. 응답률은 22.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포인트이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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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한민국 성장을 위해 가장 가까운 이웃인 일본과의 경제연대를 모색하는 게 필요하다"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영자총협회·한국경제인협회·한국무역협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5단체는 오늘(8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이 후
경제 5단체장으로부터 제언집을 전달받은 이 후보는 "행정 십몇 년 해보니 수요자 중심으로 현장이 바뀌어야 한다는 걸 많이 느꼈다"며 "불필요한 규제를 대폭 줄일 필요가 있다.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줄일 수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김세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rlatpdms013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