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의 순간을 한눈에! [대선e짤]은 대선 관련 움짤 4개로 오늘의 이슈와 분위기를 전해드립니다. 쉽고 유쾌하게 즐기는 대선, 퇴근길 [대선e짤]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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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용산에 들어가지 마세요"라고 외치는 지지자에게 "그것은 나중 얘기"라고 답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9일) '골목골목 경청투어' 3차 투어로 경북 경주시를 찾아 이같이 밝히며 웃어넘겼습니다.
한편, 이번 투어는 오는 12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기 전 이 후보가 마지막으로 지역 유권자를 만나는 일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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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결국 단일화를 거부했습니다.
김 후보는 오늘(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당 지도부의 강제 단일화는 저를 끌어내리고 무소속 후보를 후보로 만들기 위한 단일화에 불과해 응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믿어달라. 내가 나서서 이기겠다"며 "저 김문수는 이재명과의 여론조사에서 여러 차례 승리한 결과가 나온 적도 있다. 한덕수 후보가 이재명을 이겨본 적 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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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단일화를 거부하며 대선 후보 교체 혹은 대선 후보 미등록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일각에서는 국민의힘 지도부가 오늘(9일) 오후 발표될 여론조사 결과를 근거로 전국위원회와 전당대회를 열어 당 후보를 한덕수 후보로 교체할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옵니다.
또 한편으로는 어제(8일) 김 후보가 자신의 대선 후보 지위를 확인해 달라는 내용의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것이 인용될 경우 지도부가 대선 후보를 아예 내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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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중도 보수 진영의 헤게모니는 개혁신당과 이준석이 잡게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9일) 한국교총회관을 방문한 뒤 기자들을 만나 국민의힘 단일화 갈등에 "전례 없는 막장 드라마"라고 지적하며 이같이 밝혔는데
이어 이 후보는 "지금 언론 지분의 상당 부분을 막장 드라마가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선거운동이나 정책 발표 등의 관심도가 떨어진 건 사실"이라면서도 "막장 드라마가 잠시 관심을 끌 수는 있겠지만, 그것이 지나고 나면 실망감이 그들을 휘감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세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rlatpdms013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