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대선마저 넘보는 파렴치한 상황에 국민들 한계 다다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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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전 대통령 / 사진=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이 오늘(10일)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재판부에 "대선에 난입해 대한민국 찬탈을 기도하고 있는 내란 수괴 윤석열을 직권으로 구속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황정아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한덕수 대선 출마 배후에 윤석열이 있음이 언론 보도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한덕수 카드를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과 사돈 관계인 박덕흠 의원이 강하게 밀어붙였다고 한다. 핵심 윤핵관으로 꼽히는 이철규 의원과 박성민 의원이 함께 움직였다는 증언도 나왔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홍준표 전 시장,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의 증언까지 보태면 한덕수 카드는 시작부터 끝까지 윤석열이 기획한 정치 공작"이라 발언했습니다.
황 대변인은 "이번 대선은 윤석열이 벌인 내란을 종식하기 위한 대선"이라며 "그런데 내란 수괴가 난입해 자신의 마리오네트를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앉히다니 어처구니가 없다"며 비판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덕수 전 총리는 물론이고, 파면당한 윤석열이 대선후보 선출을 주물럭거리도록 도운 국민의힘도 모두 내란 공범들"이라며 "내란 수괴가 국민의힘을 지배하고, 조기 대선마저 넘보는 파렴치한 상황에 국민의 인내가 한계에 다다랐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음 주 12일 내란 수괴 윤석열의 3차 공판이 열린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가 윤 전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사건을 심리 중인 가운데 오는 12일 오전 3차 공판 기일을 열 예정입니다.
[강윤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forteyoung061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