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 4번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어제(12일) 여수 국가산업단지에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습니다.
2차 산업단지 해법을 제시하겠다며 이공계 출신 대통령을 강조했는데요.
이번 대선은 이재명 후보와의 일대일 대결이 될 거라며 완주 의사도 분명히 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13일)은 전통적 보수세가 강한 대구를 찾아 유세를 이어갑니다.
이지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선거 운동이 시작되는 자정,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전남 여수의 국가 산업단지를 찾았습니다.
이 후보는 "이공계 대통령이 해법"이라며 압도적인 새로움으로 기존 정치를 바꾸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 "24시간 돌아가는 여수 석유화학단지의 공장과 그 안에서 일하시는 노동자분들처럼 제가 대통령이 되면 밤낮을 가리지 않고 24시간 내내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른바 '반이재명 연대'와 관련해선 "지금의 국민의힘 보수 정치는 고쳐쓸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고 일축했습니다.
▶ 스탠딩 : 이지율 / 기자
- "이 후보는 이번 대선이 이준석과 이재명의 일대일 대결장이라고 규정하며 2030 청년층 공략에 나섰습니다."
서울 대학가를 찾은 이 후보는 과격한 단어까지 써가며 대선 완주 의사를 명확히 했습니다.
▶ 인터뷰 : 이준석 / 개혁신당 대선 후보
- "윤석열은 그냥 제정신이 아니에요. 이 사람은 매일 두드려 패야 되는 상황이었어요. 저는 이번 선거에서 당선돼 가지고 아까 개혁이 아니라 혁명해 버리겠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13일)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대구를 찾아 집중 유세에 나섭니다.
MBN뉴스 이지율입니다. [lee.jiyul@mbn.co.kr]
영상취재 : 조영민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