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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여사가 오늘(14일) 광주 오월어린이집을 찾아 5·18 유족들과 비공개 면담을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유족들이 "사모님도 얼마나 고생이 많았느냐"고 위로하자, 김 여사는 "이렇게 응원해주시니까 힘들어도 견딜 수 있다. 제가 힘든 건 힘든 것도 아니다"고 답했습니다.
김 여사는 5·18 당시 행방불명된 가족을 찾아다니다 얻은 지병으로 고통받는 유족에게 "젊었을 때는 확 와닿지 않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 어머니들의 마음이 깊이 느껴진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김 여사는 앞서 광주 빛고을노인건강타운 구내식당에서 배식 봉사를 하며 지역 유권자들과 만났습니다.
특히 이곳은 지난 19대 대선
김 여사는 이번 대선에서 종교계를 잇달아 예방하는 등 비공개 조용한 선거운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원중희 기자/june12@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