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48%·국민의힘 30%·개혁신당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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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국민의힘,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 사진=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를 상대로 과반이 넘는 지지율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갤럽이 ‘누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이재명 후보가 51%의 응답률을 기록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김문수 후보 29%, 이준석 후보 8%입니다. 이재명 후보가 김문수 후보를 22%포인트 차이로 앞서는 셈입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재명 후보는 40대와 50대에서 각각 73%, 65%의 높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70대 이상에서 52%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18~29세에서 24%를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이재명 후보는 광주·전라 76%, 인천·경기 55%의 지지를 받았습니다. 특히 부산·울산·경남 지역 지지율이 41%로 나타나 김문수 후보(39%)를 오차범위 안에서 앞섰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대구·경북 48%를 기록했습니다.
성향별로 살펴보면 중도층에선 응답자 중 52%가 이재명 후보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20%, 이준석 후보는 12%입니다. ‘보수’ 성향 응답자 중에선 김문수 후보 58%, 이재명 후보 22%, 이준석 후보 11%입니다. ‘진보’ 성향 응답자의 84%는 이재명 후보를 선택했습니다. 이어 김문수 후보 7%, 이준석 후보 1%로 나타났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48%, 국민의힘 30%, 개혁신당 4%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지난 13~15일 전국 만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