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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국민의힘,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 사진=연합뉴스 |
제21대 대선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50.6%,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39.3%로 지지율 격차가 11.3%p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에이스리서치는 오늘(20일)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이재명 후보 50.6%, 김문수 후보 39.3%,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6.3%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기타 후보는 1.1%, ‘없음’과 ‘잘 모르겠다’는 각각 1.8%, 0.9%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이재명 후보는 광주·전라(71.3%), 인천·경기(50.8%) 등 호남과 수도권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대구·경북(52.4%), 강원·제주(53.7%) 등 영남권과 보수 강세 지역에서 지지율이 높았습니다.
지지층별로 살펴보면, 이재명 후보는 민주당과 진보층에서 각각 97.2%, 85.4%로 높은 지지 기반을 형성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국민의힘과 보수 층에서 각각 94.0%, 70.1%로 견고한 지지를 확보했습니다. 중도층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54.8%로 김문수 후보(31.6%)를 앞섰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9.9%로 나타났습니다.
아울러 특정 대선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힌 사람 가운데 ‘앞으로도 계속 해당 후보를 지지할 것인지’ 물었더니 85.2%가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지지 후보가 바뀔 수도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12.9%입니다. ‘잘 모르겠다’는 1.9%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에이스리서치가 뉴시스 의뢰로 18~19일 전국 만 18세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