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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 사진=연합뉴스 |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단일화 이야기 등 불필요한 말씀을 주시는 분들이 많아 전화에 수신차단을 설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22일) 페이스북에 “오늘부터 선거일까지 전화 연락이 어려울 것 같다”며 “정치공학적 단일화 이야기 등 불필요한 말씀을 주시는 분들이 많아, 모든 전화에 수신차단을 설정한 것이니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최근 국민의힘은 이 후보를 향해 김문수 후보와의 단일화 러브콜을 보내고 있습니다.
김 후보는 어제(21일) MBN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이 후보가) 마지막에 결국 저와 단일화가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잘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저희는 (100% 일반 국민 경선 등) 모든 가능성을 다 열고 있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같은 날 “저도 이 후보도 큰 틀에서 여러 고민을 하는 것으로 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오는 25일 투표용지 인쇄를 앞두고 나온 이 후보의 해당 메시지는 국민의힘 단일화 논의 제안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해석됩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