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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미래연구원 개원 7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는 우원식 국회의장 / 사진=연합뉴스 |
우원식 국회의장은 "참정권 행사의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을 위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택배 노동자의 투표권을 보장하기 위해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6월 3일을 휴무일로 지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우의장은 오늘(22일) SNS에 "택배업체 등에서 대선일에 대한 휴무일 지정과 같은 조치가 없다면 택배 노동자 등은 사실상 이번 대선에 참여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이와 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단 한 명의 국민도 자신의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하는데 제약이 없도록 택배 업체 등은 대선일에 대한 휴무일 지정 등 적극적 조치를 모색해주시길 바란다"고
그러면서 "모든 국민이 헌법상 부여된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행정부도 모든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어제(21일)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는 6월 3일을 '택배 없는 날'로 지정해 택배 노동자들의 투표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한 바 있습니다.
[김나연 디지털뉴스 기자 kim.naye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