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짤'로 보는 뉴스, <짤e몽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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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전화 통화 당시 공개된 이재명 대통령의 사진 한 장에 국민의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주목을 받은 것은 다름 아닌, 이 대통령이 손목에 착용하고 있던 시계였습니다.
해당 시계는 국내 중저가 브랜드 OST 제품으로, 정가는 5만 9,900원입니다. 오늘(10일) 업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착용 소식이 알려지면서 해당 제품은 온라인몰에서 전량 품절되며 단종 처리됐습니다. 지난 대선 운동 기간에도 당시 대선 후보였던 이 대통령이 신고 나온 운동화가 품절되는 등 유사한 소비 반응이 나타난 바 있습니다.
한편, 역대 대통령들이 관례로 제작해 온 '대통령 시계'에 대해서 이 대통령은 "그런 게 필요햐느냐"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에 역대 대통령들이 제작해 왔던 '대통령 시계'가 현 정부에서는 별도로 제작되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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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늘 첫 전화 통화를 가졌습니다. 두 사람은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약 30분 동안 통화하며 경제·안보·문화 분야의 교류 강화와 한중 관계 발전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시 주석은 통화에서 "양국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켜, 혼란으로 뒤엉킨 지역 및 국제 정세에 확실성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에 호응하며 "한중 협력이 더 큰 성과를 거둘 수 있길 바란다"고 답했습니다.
이날 이 대통령은 오는 11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시 주석을 초청했습니다. 이에 시 주석은 긍정적으로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국 간 정상회담 성사에 관심이 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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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3대 특검법안(내란·김건희·채상병 특검법)이 국무회의를 거쳐 끝내 의결됐습니다. 이 대통령이 특검법을 재가함에 따라 조만간 국회에선 특검 추천과 특검팀 구성이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3대 특검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검찰이 투입됩니다. 특검법상 내란특검에는 60명, 김건희 특검에는 40명, 채상병 특검에는 20명의 파견 검사가 각각 투입됩니다. 총 120명 규모의 특검입니다.
해당 특검법안들은 대통령 재가와 관보 게재 절차를 거쳐 정식 공포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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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가 티빙과 웨이브의 기업결합을 조건부 승인했습니다. 내년까지 현재 요금 수준을 유지할 것을 조건으로 내건 승인입니다.
이번 결정으로 두 회사의 합병 논의는 사실상 마무리 수순에 돌입했습니다. 이제
두 플랫폼의 월간 활성 사용자(MAU)는 지난 5월 기준 1,127만 명으로, 넷플릭스(1,450만 명)에 근접한 수치입니다.
[최유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t590267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