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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 /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
이재명 정부 대통령실이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대통령실 별정직 공무원들에 대해 해임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1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대통령실 총무인사팀은 최근 전임 정부 출신 별정직 공무원들에게 자진 사직인 의원 면직 절차를 밟지 않으면 해임에 해당하는 직권 면직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고 통보했습니다.
다만, 면직 날짜 등의 세부안이 다 나온 건 아니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실은 현재 출근하지 않으면서 사직 의사를 표하지도 않고 있는 전임 정부 출신의 소속 별정직 공무원이 8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대통령령이 정한 대통령실 직원 정원은 443명으로, 대통령실은 임기 초 업무가 과중한데 전임 정부 출신 별정직 공무원들이
대통령실 관계자는 어제 기자들과 만나 "전혀 나타나지 않는데 사직 의사도 없는 분들이 있어 정리도 필요하다"며 "정무적인 직위니, 일괄 사직을 해야 하는데 잘 안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 기자 jeong.minah@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