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이전, 세종시장 등에 최대한 동의 구해서 이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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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첫 여당 지도부의 소임과 관련해 "정치를 복원해야 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 의원은 오늘(15일) MBN '시사스페셜-정운갑의 집중분석'에 출연해 "대통령께서 정치를 복원시키겠다는 의지가 강한 만큼 원내 지도부도 이러한 기조에 맞춰 최대한 정치를 복원시키고 추경을 통해 민생 회복의 마중물을 만들어야 하는 과제가 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12·3 계엄 정국 이후 심화된 국론 분열과 관련해서 전 의원은 "내일모레가 되면 국정기획 위원회가 출범하게 될 텐데 외교, 국제 통상, 국내 정치 등 문제들의 우선순위를 제대로 정하고 국정 운영의 에너지를 결집시켜서 국민들께 실적과 성과를 내보여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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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유일한 부산 현역으로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전 의원은 해양 산업이 경제 위기 해법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해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전 의원은 "실크로드, 향신료 길, 수에즈 운하 개통 등 새로운 길이 열리게 되면 인류 문명사에 커다란 변화가 왔다"며 '북극 항로 진출'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새로운 길이 열리게 되면 새로운 문명이 탄생했듯이 새로운 바닷길, 새로운 뱃길 이 북극 항로가 열리게 되면 엄청난 변화가 올 것"이라며 "이 엄청난 변화에 맞춰서 이미 미국, 러시아, 일본, 중국 등이 준비하고 있는데 우리는 준비가 늦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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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부산 이전에 대해서 그는 "대통령께서 첫 번째 국무회의 때 해수부 부산 이전 준비를 했으면 좋겠다고 이미 지시 사항을 내렸다"며 "조만간 해수부 부산 이전은 정부가 구성이 되게 되면 바로 진행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해수부 부산 이전에 대해 세종시장이 반대 입장을 내고 있는 것에 대해선 "그분들의 최대한 동의를 구해서 부산으로 이
아울러 전 의원은 "그렇게 될 때만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엔진을 우리 해수부가 책임지고 하나 만든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부처 공무원들이 일할 수 있는 절차와 과정들을 거치는 것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 기자 jeong.minah@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