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의혹에 대해선 "입법활동 대학 원서에 쓴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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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일 기자간담회에 나선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사진=연합뉴스) |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사적 채무 문제에 대해 "시급한 순서대로 채무를 다 갚았고 어떤 불법도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오늘(16일) 새벽 자신의 SNS에 "세비 및 기타 소득을 채무변제에 썼다"며 이렇게 적었습니다.
세비소득보다 지출이 많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지나온 삶에 감사해 헌금이 평균이상이었다보다"라며 "세비와 기타소득을 생활과 채무변제에 쓰고 나머지는 거의 헌금으로 낸 것 같다"고 했습니다.
중국 칭화대 석사 학위를 편법으로 취득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어려울 때마다 공부했고, 까다롭고 어려운 외국학교들을 다 정식으로 다녔다"며 "모든 증빙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아들의 스펙 쌓기를 위해 입법권을 동원했다는 의심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아들이 자신의 입법활동을 아들이 대학원서에 쓴 적이 없고, 김 후보자가 쓰지 않도록 했다는 주장입니다.
김 후보자는 아들의 고교시절 홍콩대 연구인턴 특혜 의혹에 대해서도 "아들은 자기 노력으로 인턴십을 확보했다"며 "부모도 형제도 돕지 않았다"고 일축했습니다.
[ 안보람 기자 ggarggar@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