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첫 최고위 "민주당, 이재명 정부 뒷받침하는 항공모함 될 것"

"G7 정상회의, 경제 회복의 실마리 찾는 기회 될 것"

↑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의 신임 원내 사령탑 자리에 오른 김병기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오늘(16일) 취임 후 첫 최고위원회의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김 대행은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를 강력 뒷받침하는 불참의 항공모함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께 약속드린 대로 완전한 내란 종식, 민생 경제 회복과 국민 통합을 위해 거침없이 전진하겠다"며 "당·정·대통령실이 하나 돼 국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 다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 예정인 것과 관련해서는 "이번 G7 정상회의는 불확실한 국제경제 상황 속에서 대한민국이 다시 선진 경제 강국의 지위를 찾고 경제 회복의 실마리를 찾는 좋은 기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도 민생을 회복하고 경제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급한 민생 추경과 민생 개혁 법안들을 신속·정확하게 처리하고 관세 대응 등 대외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데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최유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t590267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