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캐나다에서 열리고 있는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현지에서 이틀째 일정을 보내고 있습니다.
주요국 정상들과 양자 회담을 잇따라 진행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데요.
오늘 굿모닝MBN은 먼저 캐나다 현지에 나가있는 선한빛 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 질문1 】
선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은 어떤 일정을 보내고 있나요?
【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G7회의에 참석한 해외 정상들과 회동을 잇따라 이어가며 숨가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오전 룰라 브라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양 정상이 기후변화 대응 등 글로벌 현안에서 공조 필요성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안토니우 쿠테레쉬 유엔 사무총장과 약식 회동도 가졌습니다.
멕시코, 인도, 영국 정상 등과도 잇따라 회담을 했는데요.
이 대통령은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과 회담에서 올해 경주에서 열리는 에이펙(APEC) 정상회의에 초청하기도 했습니다.
또 모디 총리와 정상회담에선 지난 주 있었던 항공기 사고에 위로를 전하고 양국 간 인적, 문화적 교류를 발전시켜나가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습니다.
영국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이 대통령은 FTA 개정 문제도 진전이 필요하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 질문2 】
김혜경 여사도 일정을 소화하고 있죠?
【 기자 】
그렇습니다.
김혜경 여사는 이 대통령 취임 후 첫 단독 일정에 나섰습니다.
김 여사는 현지시각으로 오늘 오전 캐나다 서부 동포사회와의 대화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김 여사는 이 자리에서 "조국에 대한 걱정 때문에 많이 힘드셨을 것"이라며 "새 대통령에 바라는 점을 허심탄회하게 얘기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 여사는 오후에는 캐나다 장애인예술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틀간의 G7 일정을 마치고 오늘 오후 다시 서울로 향하는 전용기에 탑승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캘거리에서 MBN 뉴스 선한빛입니다.
영상취재 : 이우진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