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중동 상황 예의주시…안보·경제 영향 최소화"

"국민들의 안전 중요…대통령실 주도 추가 논의 예정"

대통령실은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과 관련해 긴급 안보·경제상황점검회의를 열고 향후 중동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우리 안보와 경제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 / 사진=연합뉴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2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늘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안보·경제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강 대변인은 "위 안보실장은 무엇보다 우리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안정적인 일상을 영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중동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상황들이 한반도 안보와 경제 상황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 간 긴밀한 소통과 협업을 당부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와 관련한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상황의 변화 추이를 고려해 대통령실이 주도하는 추가적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같은 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우리는 포르도와 나탄즈, 이스파한 등 이란의 3개 핵 시설에 대한 매우 성공적인 공격을 완료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김세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rlatpdms013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