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전 원내대표는 오늘(23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차기 당 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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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왼쪽)-박찬대 의원 / 사진=연합뉴스 |
출마 선언에는 ‘원팀 정신’과 이재명 정부 국정 운영의 뒷받침 역할을 강조하는 내용 등이 담길 전망입니다.
박 전 원내대표는 지난 21일 페이스북에 “콘크리트처럼 단단한 원팀 민주당으로 이재명 정부를 창출해낸 것처럼 더 단단해지고 더 끈끈해져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는 민주당이 돼야 한다”고 적은 바 있습니다.
앞서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지난 15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신명을 바치겠다. 최고의 당정 관계로 정부와 호흡을 맞추겠다”며 먼저 당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두 의원 모두
민주당은 3인 이상이 당 대표 후보로 나설 경우 다음 달 15일 예비 경선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8월 2일 임시 전당대회에서 선출되는 민주당 차기 당 대표의 임기는 이재명 대통령의 잔여임기로 1년입니다.
[김나연 디지털뉴스 기자 kim.nayeon@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