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국민 사서함' 개설…이 대통령이 직접 답변

↑ 사진 출처 : 대통령실 제공

대통령실이 '국민 사서함'을 개설해 국민들의 의견을 직접 수렴하기로 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24일) '국민 사서함, 함께 만드는 국민주권 정부'를 운영하며 경제와 민생, 사회, 정치, 외교·안보 분야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 대해 구글 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질문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접수된 모든 질문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되며, 이 중 사회적 공감대가 높거나 시의성이 있는 국민 의견에 대해서는 이 대통령이 직접 답변할 계획이라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대통령실은 "국민사서함 개설은 국민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이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국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신속히 실천에 옮기겠다는 대통령의 국정 철학이 담겼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어 "앞으로도 국민이 모든 정책 결정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 창구를 확대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원중희 기자/june12@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