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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대변인(가장 왼쪽) / 사진 = 연합뉴스 |
국민의힘은 오늘(5일) "이재명 대통령식 부동산 정책은 외국인이 집 사기 좋은 나라이고 우리 국민은 집 사기 어려운 나라"라고 비판했습니다.
최수진 원내대변인은 오늘 논평에서 "서울 강남 집값은 연일 치솟고 수도권 아파트는 줄줄이 신고가를 경신 중인데, 그 와중에 정부는 '6억 원 주택담보대출 한도'라는 규제를 내놨지만 그 칼날은 오로지 국민에게만 향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최 원내대변인은 "외국인에겐 해당이 없고, 대출 제한도, 주택 수 제한도 없다. 자금 출처조차 묻지 않은 채 서울 핵심지 아파트를 '현금 쇼핑'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주택 10만 채 중 5만 채 이상이 중국인 소유인데, 자국민은 '한도 이하 대출 규제'로 내 집 마련의 꿈을 접고 중국인은 '무제한 현금 매수'로 자산을 쌓는 역설적인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은 외국인의 부동산 보유를 철저히 제한하는데, 이재명 정부는 중국인을 포함한 외국인에게는 두 팔 벌려 '셰셰'라며 환영하고 국민에게는 'NO'라고 말하며 문을 걸어 잠근다"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제 논엔 물도 안 대고, 남의
최 원내대변인은 "자국민이 먼저인 나라, 대한민국 국민이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부동산, 그 상식을 외면한 정부는 지금이라도 각성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정태진 기자 jtj@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