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가 서울청장 시절에 한 부적절한 발언이 드러나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데요.
저희 MBN이 관련 동영상을 입수했습니다.
조 내정자의 발언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 워딩 】
▶ 인터뷰 : 조현오 / 경찰청장 내정자(지난 3월 31일)
- "작년 노통, 노무현 전 대통령 5월 23일 날 부엉이바위 사건 때 막 또 그 거리로 뛰쳐나왔지 않습니까? 그런데 여러분들, 노무현 전 대통령 뭐 때문에 사망했습니까? 뭐 때문에 뛰어내렸습니까? 뛰어내린 바로 전날 계좌가 발견됐지 않습니까? 차명계좌가…"
▶ 인터뷰 : 조현오 / 경찰청장 내정자(지난 3월31일)
- "10만 원짜리 수표가 (…) 거액의 차명계좌가 발견됐는데 그거 가지고 뭐 아무리 변명해도 이제 변명이 안 되지 않습니까? 그거 때문에 부엉이 바위에서 뛰어내린 겁니다."
▶ 인터뷰 : 조현오 / 경찰청장 내정자(지난 3월 31일)
- "우리 경찰은 조금 뇌물 받고 하면 바로 파면당하고 형사입건 당하는데 대통령 했던 사람이라고 해서 그게 드러나게 됐는데 그걸 수사하지 말고 덮으라는 이야기밖에 안 되지 않습니까?"
▶ 인터뷰 : 조현오 / 경찰청장 내정자(지난 3월 31일)
- "그런데 그런 사건을 가지고 이 사람들이 법질서 파괴 세력들이 시청에 대규모 시민들을 모아가지고 또 청와대 진격 투쟁 이런 걸 시도를 했지 않습니까?"
▶ 인터뷰 : 조현오 / 경찰청장 내정자 (지난 3월31일)
- "이게 법질서 파괴 세력들의 실체입니다. 이 사람들이 지금 천안함 침몰 관련해서 온갖 유언비어를 만들어 내고 있고, 또 반정부 정서를 확산시키고 있는 겁니다."
▶ 인터뷰 : 조현오 / 경찰청장 내정자(지난 3월 31일)
- "또 이게 보면 그 유족들 울부짖는 거 한번 보세요. 그게 여러분들, 미국에서 그런 일이 벌어졌을 때 그런 모습들 보입니까 여러분들?"
▶ 인터뷰 : 조현오 / 경찰청장 내정자(지난 3월31일)
- "우리 국민도 이제 선진국 국민이 되려면 슬픔도 좀 승화시킬 줄 아는 격이 높게 슬퍼할 줄 아는 이런 것도 좀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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