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군 복무기간 연장 검토하지 않아"

국방부는 육군 기준으로 18개월로 단축되는 병사 복무기간을 21~24개월로 연장하는 문제가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국방부 차원에서 연장 문제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원태재 국방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군 복무기간 연장 문제는 작년에 거론됐다가 국회에서도 좌절된 적이 있다며 연장 문제를 정책적으로 결정하려면 많은 고비가 있을 것이며 정치적인 결단도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원 대변인은 복무기간을 24개월로 하자는 얘기가 국가안보총괄점검회의에서 나오고 있지만, 결정된 것은 아니라면서 국가안보총괄점검회의에서 이 문제를 최종 결정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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