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불법 방북했던 한상렬 목사가 오늘(20일) 오후 3시 예정대로 판문점을 통해 귀환했습니다.
통일부에 따르면 한 목사는 하얀 두루마기에 한반도 기를 들고 군사분계선을 넘었습니다.
당시 북측 판문각 앞에는 북한 측 인원 200여 명이 도열해 '조국통일' 등의 구호를 외쳤습니다.
관계 당국은 한 목사를 체포해 경기도 파주 경찰서로 연행해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체포 48시간 안에 한 목사에 대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한편, 진보와 보수 단체들이 임진강역 광장과 통일대교 남단 등지에서 각각 집회를 열었으나 우려했던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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