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 새벽 서울 강변북로 원효대교 근처에서 유조차 한 대가 전복됐습니다.
출근길에 극심한 교통혼잡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재형 기자.
【 질문 】
사고가 수습됐나요?
【 기자 】
아닙니다.
아직 수습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4시쯤 사고가 났는데요,
서울 강변북로 구리방향 원효대교 근처에서 56살 최 모 씨가 몰던 유조차가 난간을 들이받고 전복됐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유조차에 실려 있던 기름 3천 리터가 도로로 새어나오면서 출근길 교통이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강변북로 사고 지점 뒤로 차량이 꽉 막혀 있는 상태입니다.
특히 출근길 차량 행렬이 이어지면서 정체가 더 극심했습니다.
현재 서울시 시설관리공단 측은 대형 크레인을 동원해 일단 넘어진 유조차를 원효대교 옆 안전지대로 옮겨
소방당국도 출동했지만 복구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운전자 최 모 씨가 졸음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MBN뉴스 김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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