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환 전 장관이 한충희 외교부 인사기획관으로부터 딸의 특채 응시 사실을 사전에 보고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 기획관은 국회 외교통상통일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특채 응시 사실을 유 전 장관에게 보고하고 향후 절차에 대해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자신이 스스로 면접 심사위원에 들어가는 것을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신각수 외교부 1차관은 특채제도 자체를 행정안전부에 이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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