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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민주당 당 대표 후보들이 오늘(13일)은 충청권을 공략합니다.
친노·486 인사인 백원우 후보가 사퇴하면서 당권 구도가 복잡하게 흐르고 있습니다.
김재형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제(12일) 열린 민주당 부산시당대회에서는 친노계 백원우 후보가 전격 사퇴했습니다.
40대 486 후보들의 단일화 약속을 지키겠다며 먼저 양보했습니다.
▶ 인터뷰 : 백원우 / 민주당 대표 후보
- "저희 젊은 세대 이제 새로운 변화를 통해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겠습니다. 노무현이 걸었던 희생과 헌신의 길을 걷고자 합니다."
한 명이 중도 하차하면서 최재성과 이인영, 남은 두 486 후보의 단일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세균 후보 측과 가까운 최 후보와 김근태계를 대표하는 이 후보의 단일화는 어렵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민주당은 오늘(13일)도 다음 달 3일 전당대회를 향한 강행군을 계속합니다.
지난 주말 광주와 부산, 경남을 거친 당 대표 후보들이 이번에는 대전과 충남을 잇달아 찾습니다.
먼저, 오후 1시에 열리는 대전시당대회에 참석한 뒤 곧바로 천안에서 열리는 충남도당대회에서 합동연설을 합니다.
당 대표를 뽑게 될 지역 당원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 스탠딩 : 김재형 / 기자
- "역대 선거 때마다 승부의 가늠자가 됐던 충청권 표심을 공략하기 위한 또 한 번의 대결이 펼쳐집니다. MBN뉴스 김재형입니다. [ sohot@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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