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이라고 하면 고상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실생활과 밀접한 것이 디자인입니다.
이런 실생활과 관련된 디자인을 서울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데요,
김수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함성이 울릴 듯한 거대한 운동장.
관중석은 여러 장식물과 아파트 난간에 놓은 듯한 식물 정원이 꾸며져 있습니다.
독특한 건물도 눈길을 끌고, 그 안에 전시된 것은 마치 박물관에 온 듯합니다.
특히 한·중·일 생활전에는 세 나라의 생활 풍습을 비교해놨습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서울디자인한마당이 오늘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열립니다.
모두를 위한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관람객들의 체험에 중점을 뒀습니다.
▶ 인터뷰 : 오세훈 / 서울시장
- "디자인이라고 하는 것이 얼마나 우리 모두를 편리하게 만들어주고 안전하게 만들어주고 쾌적하게 만들어주고 행복하게까지 만들어주느냐 하는 것을 디자인전을 관람을 하시면서 느끼도록…"
주경기장 옆 보조경기장에서는 아이들이 놀면서 배울 수 있는 교육마당이 펼쳐집니다.
이번 디자인 한마당은 내년부터는 2년마다 한 번씩 여는 비엔날레 형식으로 전환됩니다.
또 2012년 행사부터는 그 해 완공될 예정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 onair@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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