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치마 길이가 짧다는 이유로 여중생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47살 정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정 씨는 지난 16일 오후 7시 10분쯤 경기도 수원시 송죽동 한 약국 앞에서 학교를 마치고 귀가하던 16살 이 모 양에게 "치마가 너무 짧다"며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정 씨는 범행 당시 만취 상태였으며, 평소 고물 수집을 위해 흉기를 가지고 다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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