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스키 수업받던 대학생 1명 익사

오늘(18일) 오후 2시쯤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북한강에서 수상스키 교양수업을 받던 모 대학 3학년 23살 정 모 씨가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정 씨는 같은 대학 60여 명의 학생과 교양수업에 참여해 수상스키를 탄 뒤 선착시설물에 올라왔으나 함께 수업을 받던 같은 과 친구 23살 정 모 씨가 갑자기 밀쳐 수심 5ｍ 물속에 빠진 뒤 나오지 못했습니다.
경찰은 친구 정 씨가 장난을 치다 사고가 났을 것으로 추정하고 정 씨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 씨의 과실이 드러나면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해 입건할 방침입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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