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은 징검다리 연휴로 예년보다 많은 최대 5천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사실상 연휴 첫날인 어제(18일)에 이어 오늘(19일)도 전국의 고속도로 귀성길은 대체로 원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윤범기 기자입니다.
【 기자 】
올해 추석은 징검다리로 최대 9일까지 연휴가 가능합니다.
때문에 교통량이 분산돼 예년과 같은 극심한 귀성길 정체는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실상 연휴 첫 날인 어제(18일), 오전 한때 고속도로 일부 진입로에서 정체가 있었지만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어제 하루 동안 38만여 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해 수도권을 빠져나갔습니다.
교통량이 분산된 탓에 전 구간에서 차들이 시속 100㎞ 이상으로 달리는 등 평소 주말보다 오히려 시원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오늘도 전국 일부 진출입로와 상습 정체구간을 제외하고는 평소 주말 수준의 대체로 시원한 소통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귀성길 정체는 내일(20일) 오전부터 추석 전날인 모레(21일) 정오 사이에 심할 것으로 예상돼 될 수 있으면 이 시간대 출발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최대 소요시간은 요금소를 기준으로 서울에서 대전까지 4시간, 부산까지는 8시간, 광주까지는 6시간이 걸릴 것으로 추정됩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 bkman96@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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