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부터 비 그치고 찬바람 '쌀쌀'

<레이더>어제 중북부지방에 큰 피해를 줬던 강한 비구름대는 모두 물러갔습니다.
현재는 경북과 전남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지역에서도 산발적인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강우량>오늘 오전 중에 중서부지방의 비는 그치겠는데요, 앞으로 영동과 영남지방은 10~40mm, 호남과 제주도는 5~20mm, 충청지방으로도 5~10mm 정도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1>비는 아침에 충청부터 점차 그치기 시작해 오후 늦게나 밤이 되면 대부분지방에서 모두 그치겠습니다. 따라서 중서부지방은 오늘 보름달을 보실 수 있겠지만, 영동과 남부지방에서는 구름에 가려서 보름달 보기가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2>오늘 성묘길에는 옷차림 따뜻하게 하셔야 되겠는데요, 비가 그친 오후부터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찬바람까지 불어 쌀쌀해지겠는데요, 한낮에 서울은 20도, 대구는 24도 선에 머물겠습니다.

<특보>뱃길 이용하시는 분들도 각별히 주의하셔야 되겠습니다. 현재 동해와 서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남해상에도 풍랑특보가 발표될 것으로 보이고요, 특히, 동해상에는 월파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기상도>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아침에 충청을 시작으로 밤에는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모두 그치겠습니다.

<현재>현재기온 보시면 서울 17도, 부산 22도 정도 가리키고 있습니다.

<최고>한낮에는 서울 20도, 광주와 부산 25도 선에 머물겠고요, 찬바람이 불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주간>연휴 마지막 날인 내일은 많은 분이 귀경길에 오르실 텐데요, 날씨로 인한 큰 불편함은 없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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