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에서 발생한 고층 빌딩 화재 원인을 밝히는 작업이 진행 중인데요.
경찰은 오늘(2일) 오전에 1차 수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김태영 기자!
【 기자 】
네, 보도국입니다.
【 질문 1】
경찰 조사 진행 상황 전해주시죠.
【 기자 】
부산 해운대 고층 오피스텔 화재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오늘(2일) 오전 1차 조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경찰은 최초 발화 지점인 건물 4층에서 수거한 CCTV를 분석한 결과와 화재 당시 근처에 있었던 목격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오늘(2일) 오전 10시, 1차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당시 작업실에 있었던 미화원은 재활용 쓰레기 분리수거 작업 도중 ‘퍽’ 하는 소리와 함께 쓰레기 더미에서 불길이 치솟았다고 경찰조사에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진화를 시도했지만 결국 연기 때문에 포기하고 밖으로 나가 보안팀장에게 화재 사실을 보고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불이 시작된 4층이 진화수에 잠겨 정확한 감식이 어렵다며 오늘(2일) 추가로 현장 조사를 실시해 증거물 수거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건물 외벽에 사용된 외장재를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성분 분석을 의뢰하고, 119구조대 등과 공동으로 화재 현장에 대한 정밀감식을 벌여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힐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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