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한 68금양호 구조과정에서 경비함이 늑장보고를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국토해양위 심재철 한나라당 의원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른 것입니다.
인천해양경찰서 경비함 253함은 오전 1시 45분에 68금양호로부터 위급한 통보를 받았지만, 침몰 15분 뒤인 오전 2시쯤 인천해경 상황실에 최종보고했습니다.
이에 대해 심재철 의원은 "뒤늦은 보고 등 문제점이 있었다"며 "사실 확인 후 엄중한 문책이 따라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경비함이 침몰 직후 바로 선원 구조에 나섰기 때문에'선 구조, 후 보고' 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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