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맑아 … 큰 일교차 주의

오늘 설악산에는 첫 단풍이 들었습니다.
이제 2주 정도 뒤면 가장 아름다운 단풍구경을 할 수 있겠는데요.
점점 가을이 더 깊어지는 게 눈으로 보입니다.
내일도 비교적 맑아서 야외활동하기 좋겠습니다.
다만, 계속해서 큰 일교차에는 주의하셔야겠는데요.
오늘은 아침과 낮의 기온이 8.5도 정도 벌어진 반면,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10도, 낮기온은 22도까지 올라 12도 가까이 벌어지겠습니다.

<구름>오늘도 고기압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구름 없는 맑은 모습이었습니다.
내일도 계속해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기상도>때문에 전국이 맑겠지만, 영남 동해안 지역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새벽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도 많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에는 서울이 10도, 광주 11도가 예상되고

<최고>한낮에는 서울이 22도, 전주와 광주 24도까지 올라 오늘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주간>금요일에 경남과 제주를 시작으로 토요일에는 충청과 남부지방에 비가 오겠고 다음 주 월요일에도 중부지방에 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최승미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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