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 위험 때문에 전문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강력한 3차 항생제 처방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한나라당 원희목 의원은 지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국내 의료기관의 3차 항생제 처방량이 205만 병에서 434만 병으로 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일반 항생제가 듣지 않는 2차 항생제 처방량도 25% 증가했는데, 처방의 절반 이상이 감기 등의 외래 진료가 많은 의원급에서 이뤄졌습니다.
원 의원은 간단한 수술에서조차 3차 항생제를 사용해야 할 만큼 항생제 내성이 증가했다며, 3차 항생제 사용은 다제내성균을 불러올 수 있는 만큼 체계적인 관리가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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