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층간 소음문제로 이웃과 다툼을 벌이다 주먹을 휘두른 혐의로 모 부대 현역군인 27살 조 모 씨를 불구속 입건한 뒤 군 헌병대에 인계했습니다.
경찰은 또 같은 혐의로 52살 여성 천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조 씨는 지난 11일 오후 8시 25분쯤 경기도 수원시 호매실동 다세대 주택에서 아랫집에 사는 천 씨와 층간소음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천 씨가 자신과 아내 얼굴을 때리자 격분해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당시 조 씨는 전역 휴가를 나와 제대를 사흘 남겨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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