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경찰서는 택시기사를 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혐의로 25살 J 상병 등 주한미군 3명을 붙잡아 미군 헌병대에 인계했습니다.
경찰은 또 J 상병을 뒤쫓던 택시기사의 동료를 폭행한 혐의로 같은 부대 소속 20살 B 일병 등 2명도 붙잡아 함께 인계했습니다.
J 상병 등 3명은 지난 16일 오전 3시쯤 의정부시 모 나이트클럽 앞에서 손님을 기다리던 택시기사 57살 신 모 씨를 폭행한 뒤 현금 9만 6천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B 일병 등 2명은 신 씨가 소리지르는 것을 듣고 J 상병 일행을 뒤쫓던 동료 택시기사 38살 김 모 씨를 뒤따라가 주먹과 발로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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