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시의 한강시민공원에서 30대 남자가 투신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이틀째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어제(19일) 오전 10시쯤 한 시민이 토평동 한강변에서 강가에 신발과 휴대전화가 나란히 놓여 있는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신발과 휴대전화는 37살 김 모 씨의 소유로 확인됐으며, 주변에 주차된 김 씨의 승용차에서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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