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정상회의 때 서울을 방문하는 세계 각국의 관계자는 만 명이 넘습니다.
서울시는 이들이 자국으로 돌아가 서울에 대한 좋은 입소문을 낼 수 있도록 '서울 알리기'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단군 이래 최대규모'의 국제회의인 G20 정상회의에 각국에서 만 명 이상이 서울을 찾습니다.
서울시는 '디자인 서울'에 역점을 두고 '서울 알리기'에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오세훈 / 서울시장
- "우리가 G20을 성공적으로 치른 도시라는 수식어를 가지게 되면 그동안 서울시가 도시브랜드가치를 올리기 위해 기울여온 그 어떤 노력, 어떤 투자보다 가장 강력한 도시마케팅 효과를 창출하게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가볼 만한 도시라는 입소문을 내 다시 올 수 있도록 각국 기자와 경영자 등의 입심을 잡기에 주력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외신기자를 포함해 기자 2천여 명을 대상으로 관광과 체험·견학 코스를 운영합니다.
또 G20 회의 참가자와 세계적 기업의 최고경영자, 수행원들을 위한 맞춤형 주간·야간 관광 코스도 마련했습니다.
언어 문제 극복 해결도 힘쓰기로 했습니다.
지하철 외국어 안내방송을 확대하고, 외국인 관광택시를 늘리는 등 외국인들이 편리하게 서울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자원봉사단 6천여 명을 구성해 숙소와 지하철역, 주요 관광지 등에 배치해 외국인 동행 가이드도 제공합니다.
더불어 행사장 주변에 전선을 지중화하고 가로시설을 석재소재로 바꿨고, 행사장과 이동로에 꽃길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 onair@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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