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짙은 안개 주의!…다음 주 반짝 추위

<1>주말을 맞아 나들이 계획 세우신 분들 많으시죠?
화창한 날씨 기대하셨을 텐데요,
오늘 하늘은 별다른 구름 없이 맑지만, 안개가 말썽을 부리고 있습니다.
현재 서해안과 내륙 곳곳의 시야가 답답한 상황인데요,
앞이 겨우 보일 정도로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많고요, 서울의 가시거리도 1킬로미터에 못 미치는 등 안개가 매우 짙게 끼어 있습니다.
오늘 항공기와 여객선 이용하신다면 미리 운항 여부 확인하시고요,
직접 운전하셔서 멀리 이동하실 때는 차간거리 평소보다 2배 정도 유지하셔서 안전운전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2>오늘 안개만 아니라면 맑고 포근한 주말
보내실 수 있겠는데요, 낮 동안 어제만큼이나 따뜻하겠습니다.

<기상도>다만, 대기가 건조해서 동해안 지방은 건조주의보가 해제되지 않고 계속 유지되고 있습니다.
불씨관리에도 신경 써 주시기 바랍니다.

<최고>오늘 낮기온 어제와 비슷하겠는데요, 서울 16도, 광주 부산 1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간>내일은 밤늦게 중부서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모레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고요,
이후 또다시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오늘 등산가시는 분들 많으시죠?
안갯속 등산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산악날씨 참고하시고요,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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