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서울 등 중부지역에 첫눈이 내렸습니다.
더욱이 찬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뚝 떨어져 오늘 아침엔 더 춥겠습니다.
윤석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어제(8일) 비가 그친 뒤 바람이 강하게 불며 낮부터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어제(8일) 밤 서울에 올 겨울 들어 첫눈이 관측되는 등 서울과 경기, 강원 산간지방 곳곳에서는 눈발이 날렸습니다.
서울의 첫눈은 지난해보다는 일주일, 예년보다는 2주일 정도 이른 겁니다.
하지만, 적설량은 많지 않아 오늘(9일) 새벽까지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영서는 1cm 안팎, 강원 산간은 1에서 3cm 정도 쌓일 전망입니다.
오늘(9일) 아침은 어제(8일)보다 기온이 더 떨어지겠습니다.
대관령이 영하 5도, 문산과 충주가 영하 1도 등 중부 내륙지방은 영하로 내려가겠으며, 서울도 1도로 춥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내일(10일)까지 계속돼 내일(10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0도 안팎까지 떨어지겠습니다.
모레(11일)부터는 기온이 점차 올라가며 날씨가 풀리겠는데, 모레(11일) 서울엔 비 소식이 있습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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