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사촌 동생의 아내를 살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도 양평경찰서는 지난 5일 오후 8시쯤 양평군 양수리 50살 박 모 씨의 집에서 박 씨를 목 졸라 살해한 뒤, 차에 태워 야산에 시신을 유기한 57살 이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이 씨는 사촌 동생과 피해자 간에 이혼소송과 재산분할을 두고 잦은 다툼이 있었던 데다 자신을 무시한 데 앙심을 품고 범행을 저지를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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