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노부부가 신병을 비관해 동반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오늘(19일) 오전 6시쯤 부산 금정구 모 아파트 놀이터 등나무 쉼터에 67살 김 모 씨 부부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주민 박 모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숨진 김 씨의 상의 주머니에서는 유서가 발견됐으며, 김 씨 부부의 아파트에서는 장례비 7백여만 원이 든 봉투와 영정 사진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유서와 가족들의 진술로 미뤄 부부가 지병 등을 비관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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